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마셔도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아일랜드산 맥주 기네스

(GUINNESS).

 

사실 내 취향인지는 몰라도 왠지 흑맥주라 맛있는 것 같다. 거기다 평소에 마케팅도 참 잘하는 회사라는 생각도 들고...ㅋ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이런 고급진 제품은 평소에 즐겨 마시지는 못하는데, GS25 편의점에서 지금 행사 중이라 440ml 용량의 캔 4개를 단돈 만원에 샀다.

 

밖에 나가서 먹게 되면 기네스 생맥으로 한 잔에 8000원~10000원은 줘야 마실 수 있는 비싼 제품인데 말이다.

 

그런데 이 기네스를 더욱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그냥 캔을 따서 통째로 먹지 말고 반드시 컵에 따라 마셔야 한다는 사실!!  

 

 

컵에 따르면 이렇게 윗부분에 부드러운 거품층인 크리미 헤드가 생기기 때문이다.

 

술집에 가서 먹으면 전용잔을 따로 주는데,

우리 집에는 없어서 그냥 기분만 낼 수 있게 이런 잔에 따라 마셨다.ㅎㅎ

 

 

눈에 보이는 크리미한 거품이 마시면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간다. 

이게 바로 이 제품의 매력인 듯하다.

 

그리고 이런 매력을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위젯이라고 하는 이 플라스틱 볼!!

 

 

따지 않은 새 캔을 흔들면 뭔가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이게 바로 크리미헤드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궁금증에 다 마신 캔을 한번 잘라 보았더니 이런 모양의 볼이 안에 들어있다.

 

원래 알루미늄 캔에 든 음료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가격적인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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