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더드림.

화곡유통상가 내에서 소매로도 판매를 하는 몇 안되는 가게들 중의 하나이다.

 

예전에는 이곳에 가면 정말 싼 물건들이 많아서 지갑을 열고 싶은 욕구를 참기가 힘들 정도였는데, 얼마 전에 다시 가보니 이젠 더이상 그런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어진 곳이 되어버린 것 같다.

 

예전에 갔을 때 봤었던 저렴했던 물건들의 가격이 모두 올라 있었다.

 

아무래도 이곳도 인터넷 입소문을 조금 탄 후 몰려드는 소매 구매자들을 위한 새로운 가격을 만들었나 보다. 역시 장삿속이란...

 

뭐든지 원래의 매력을 잃기 시작하면 잘 되던 것도 안되는 법인데 조금 안타까운 생각마저 든다.

사실 이곳의 제품들은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어도 가격적인 매력이 있었기 때문에 찾아갔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그런 매력이 없어졌으니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괜히 주차비만 날린 것 같은 기분도 들고...ㅜ.ㅜ

 

 

52분 주차했는데 주차비는 2,200원이나 나왔다.

토요일 오후 3시 이후에 가면 주차비가 무료라는 말도 있던데...

 

아무튼 이제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또 다른 가게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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