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선물로 줄 셀카봉을 하나 더 사려고 화곡유통단지에 갔다가 재미있는 물건을 하나 발견했다.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스피커 겸용 핸즈프리.ㅋ

모델명은 HD-255 WRISTBAND SPEAKER이다.

 

마치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같다.

 

하지만 이건 저렴한 중국산 제품으로 음악을 들을 때 사용하는 스피커 기능과 전화를 받을 때 쓰는 핸즈프리 기능만 있다.

 

가격은 8,500원.

ㅎㅎ 저렴한 맛에 한 번 구입해 본 것이다.

 

 

색상은 블랙과 핑크가 있었는데, 어차피 장난감 같은 디자인이라 그냥 유치하게 핑크로 선택했다.

 

 

하지만 품질은...??

NO... NO... 가격만큼 저품질이다. ㅜ.ㅜ

 

음악을 듣는 스피커 기능은 그런대로 들어줄만 하다.

하지만 핸즈프리 기능은 사용해 본 결과 전화통화를 하는 상대방이 짜증내며 화를 낼 정도이다. 

 

 

게다가 원래 제품의 크기 자체도 크지만 내 손목이 보통사람보다 좀 더 많이 얇은 편이라 시계가 유난히도 더 커 보인다.

 

그냥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어도 되는데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 못할거면 도대체 왜 산건지...투덜 투덜...  

정말 가격만큼의 기능도 되지 않는 저품질 제품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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