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비데를 구입할지 렌탈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 끝에 그냥 구입을 하기로 결정했다.

 

렌탈을 하게 되면 위생을 위한 관리적 측면에서 좋기는 하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대부분 자동으로 노즐세척이 되 때문에 필터만 잘 교체해 준다면 굳이 관리상의 편의를임대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이다.

 

여러가지 제품들을 비교해 본 끝에 구입한 것은 노비타 비데(BDN-330T).

novita제품에도 실속형, 보급형, 맞춤형, 고급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이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실속형 제품에 해당한다.

 

가격은 온라인상에서 179,000원에 구입을 했고, 여기에 2만원의 설치비가 더 들었다.

원래 설치는 굳이 설치기사를 부르지 않고 그냥 본인이 해도 되는 것이지만, 내 경우엔 제대로 잘 할 자신이 없어 그냥 깔끔하게 유료 설치서비스를 받았다.     

 

 

설치된 모습이 생각보다 깔끔하다.

 

원래 비데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는 AS와 전기세 문제가 있는데, 이 제품의 경우에는 연속온수 방식이 아닌 순간연속온수 방식에 파워절전 기능이 있어 전기세 절감효과가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순간온수 방식은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에 물을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연속온수 방식보다 전기요금이 덜 나온다고 한다. 

 

암튼 이물질이 묻어도 잘 닦이는 스텐레스노즐에 온풍건조와 자동 노즐세척 기능까지 있으니 웬만한 기능은 다 갖추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오랫동안 위생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수기처럼 일정 기간마다 필터를 잘 갈아줘야 하는데, 필터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다.

 

온라인상에서 검색해 보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호환필터도 있지만, 아래 사진과 똑같은 정품은 온라인상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설치기사님 말에 따르면 전화로 주문을 하면 3만원에 정품 5개를 직접 집으로 가져다 주신다고 한다. 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만 바꿔주면 된다고 하는데, 개당 6천원 정도면 뭐 그리 부담되는 비용도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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