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파이브 관람차를 이용한 후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이동한 곳은 요도바시카메라이다. 

 

원래 이곳은 한국의 하이마트처럼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대형매장이지만, 8층에 올라가면 많은 식당들이 있기 때문이다.

 

위치도 히가시우메다역에 있는 햅파이브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기 때문에 코스상으로도 아주 좋다. 

 

특히 이 뷔페 음식점은 작년에 언니가 직접 와서 먹어본 만족스러움에 다시 찾게 된 곳이라 별다른 고민없이 들어갔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바로 이것!!

 

 

일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맛집이라 그런지 자리가 없어서

일단 이름을 적어놓고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나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이름은 찬가물어.

(꼬챙이 , 집 , 물건 , 말씀 어)

 

그냥 한자음으로 따지면 이런데 실제로 일본 사람들이 어떻게 부르는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중요한 것은 오사카 요도바시카메라 건물 8층에 있다는 것!!

 

 

오전11시~오후4시 사이에 이용하면 런치타임 뷔페시간이 적용되어

70분간 마음대로 먹고 1인당 1,999엔을 지불하면 된다.

게다가 초등학생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이고, 초등학생은 830엔이다.

 

 

요금표를 자세히 보면 이곳도 주중가격보다 주말가격이 더 비싸고,

런치보다 디너가 더 비싼 곳이다.

 

또 런치에는 70분과 90분 중 하나의 이용시간을 선택할 수 있지만

경험상 70분이면 충분한 듯 하다.

 

 

다꼬야끼와 고기류, 그리고 야채 꼬치들...

 

 

해산물 종류의 꼬치들...

 

 

야채 종류의 꼬치들...

 

 

일본식의 밑반찬들...

 

 

꼬치튀김을 찍어먹는 각종 소스들...

이 중 개인적으로 난 첫번째에 있는 치즈소스가 맛있었다.

 

 

각종 샐러드...

 

 

밥통에 밥도 있다.

 

 

죽, 스프류...

 

 

식성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튀김가루...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술과 쥬스...

 

 

기타 음식들...

 

 

기본적으로 각 테이블마다 이런 튀김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원하는 종류의 꼬치들을 마음껏 가져다가 기름에 살짝 넣어 익혀 먹으면 된다.

 

 

취향에 따라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살짝 묻혀 튀겨 먹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난 이렇게 먹으면 느끼해서 많이 먹지 못하게 되는 것 같아

그냥 기름에 살짝 익혀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렇게 새우에 치즈소스를 찍어 먹어도 맛있다.ㅎㅎ  

 

 

신나서 먹는 바람에 한 테이블에서 두 명이 먹고난 꼬치가 이렇게나 많다.

 

 

다 먹고 난 후 계산서는 본인들의 테이블 아래에 이렇게~!!

 

여행 중 한 번쯤은 이렇게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뷔페를 이용해 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참고로 요도바시 카메라를 찾아가는 길은 구글맵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고, 찾을 때는 yodobashi-umeda로 찾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