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맛볼 수 있는 킨류라멘.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오사카 맛집을 검색했을 때 보았던 용모양 간판이 기억에 남아서 들어가게 된 곳이다. 

 

블로그에 도톤보리 맛집으로 많이 등장하는 곳이지만, 사실 내 입맛에는 국물만 짜고 그다지 맛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입맛은 모두 다른 것이니까 이 부분은 그냥 패스~

 

암튼 그래도 맛집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나도 기념으로 먼저 용간판 사진을 하나 찍고~ 

 

 

먼저 먹고 싶은 메뉴의 티켓을 구입한다.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국물이 있는 것과 없는 것.

그리고 고기가 많은 것과 적은 것.

기본 600엔에 고기가 많은 것을 선택하면 900엔이 된다. 

 

경험상 배가 아주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닌 이상 굳이 900엔짜리를 선택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그리고 다시 줄을 선다.

 

 

식당 안쪽으로 들어갈 순서가 되면 구입한 라멘티켓을 내고 번호표를 받은 후

앉고 싶은 자리에 앉는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번호를 부르는데 일본어로 부르기 때문에

간단한 숫자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편하다.

 

혹시 잘 모르면 그냥 음식 찾아가는 곳 앞에 서서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같은 메뉴에 왼쪽이 600엔 짜리이고, 오른쪽이 900엔 짜리이다.

고기의 양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기는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난 다시 먹게 된다고 해도 600엔 짜리를 선택할 것 같다.

왜냐... 어차피 밥이 공짜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다지 맛집이라 할 만한 곳은 아닌 듯 싶다.

그냥 가격이 저렴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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