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가 많아졌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곳은 고척동에 있는 샤브샤브집 "샤브향".

 

사실 난 원래 샤브샤브를 좋아한다.ㅋ

 

그런데 이런이런~~~

요일과 시간대만 잘 맞추면 똑같은 음식을 훨씬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데, 불행히도 내가 방문한 시간은 주말 오후 5시.ㅋ 그래서 가장 비싼 가격에 먹게 되었다.

 

 

먼저 참고하면 좋은 고척동 샤브향의 시간대별 기본 메뉴 가격!!

평일점심(월~금 오후3시 이전) : 소고기 9,900원

주말점심(금,토 오후3시 이전)과 평일 저녁 : 11,000원

 

그렇지만 이런 착한 가격이 주말 오후3시가 넘으면 13,000원으로 비싸진다.

그래서 현명한 소비를 원한다면 시간대를 잘 선택해서 가는 센스가 필요할 것 같다.ㅋ

 

 

맛있는 육수에 각종 야채와 고기를 살짝 담가 데쳐 먹는 이맛~~~ㅎㅎ

시간이 지날수록 짭짤해지는 국물맛이 계속 입맛을 땡기게 만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밑반찬의 종류가 적다는 것.

김치, 양배추샐러드, 양파오이절이 딱 이 세가지이다. 

 

 

소스는 왼쪽부터 땅콩맛이 나는 소스, 달콤한 간장 와사비, 매콤한 맛이 나는 소스.

개인적으로 땅콩맛 소스가 은근 맛있었다.

 

 

대부분의 샤브샤브집이 그렇듯이 이곳도 야채와 고기를 먹은 후 국수와 죽을 만들어 준다.

 

참고로 이곳의 국수는 베트남 국수면인지

암튼 일반 밀가루 국수면과는 조금 다른데 맛은 그냥 그랬다.

 

하지만 죽은 짭짤하니 맛있다는 거...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오는 후식, 단호박 식혜!!

정말 이 단호박 식혜는 언제 먹어도 참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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