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밥 백선생 오일 파스타편에서 봉골레 만드는 방법을 보고 구입하게 된 매운고추 향신료 "페페로치노홀".

 

사실 이전에는 요리할 때 사용하는 작고 매운 고추가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이 재료의 이름이 페페로치노홀이라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이 이태리 요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에 해당한다는 사실도.ㅋ

 

오일 파스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이 작은 고추를 살 수 있는 곳은 대형마트.

물론 인터넷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난 이번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가서 200g이 들어 있는 것을 19,980원에 구입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온라인 판매가는 내가 산 가격보다 보통 3000~4000원 정도 더 비싼 듯하다.

ㅎㅎ득템한 기분. 

 

 

사실 이건 조금만 사용해도 아주 매운 맛이 난다.

그래서 요리할 때 1~2개만 사용해도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많은 양을 살 필요는 없지만, 어차피 건조된 식품이라 유통기한이 3년 정도나 되길래 그냥 큰 맘 먹고 대용량으로 구입했다.

  

앞으로는 스파게티를 사먹을 것이 아니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

레시피가 이렇게 쉽다는 사실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동안 비싼 돈을 주고 밖에서 사먹지는 않았을 텐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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