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트에 갔더니 아삭이 고추 8개들이 한 팩이 단돈 천원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500원~2000원 정도는 줘야 살 수 있었는데.ㅋ

 

정말 야채 가격은 그날그날 달라지는 듯하다.

ㅎㅎ 그래서 싸게 살 수 있을 때 많이많이 먹어야 한다.

 

이건 된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아삭이고추 된장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사실!! 게다가 만드는 방법도 매우 쉬운 초간단 여름철 밑반찬에 해당한다. 

 

 

먼저 주재료인 오이고추를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경험상 두 사람이 식사를 할 경우 3개 정도면 한끼 식사용으로 충분한 것 같다.

 

그리고 혹시나 좀 더 먹음직스러운 모양을 원한다면 양파도 잘게 썰어 함께 넣어 주면 좋다.

 

 

양념은 주재료 3개 기준

밥숟가락으로 된장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 물엿 0.5큰술을 넣은 후 

참기름깨소금 약간 넣고 버무려 준다.

 

이때 물엿이 없다면 꿀을 사용하고, 꿀이 없다면 설탕을 사용해도 된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꿀을 넣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완성된 것을 접시에 담아 놓으니 식당에서 나오는 밑반찬처럼 그럴듯해 보인다.ㅋ

맛도 아삭아삭하니 정말 good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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