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아무때나 맘 편하게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집안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 주기 위해 가끔 공기청정기를 돌려주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식물을 키우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문제는 식물을 키울 수 있을 만큼 많이 부지런하지 못한 나의 성격.ㅜ.ㅜ

 

사실 예전에 작은 화분에 식물 키우는 것을 몇 번 시도해 본 적이 있지만 매번 결과는 좋지 못했다.

 

그래서 작년에 이사선물로 지인이 화분을 보내 준다고 했을 때 가급적이면 물 많이 안 줘도 되고 쉽게 키울 수 있는 것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집 거실에서 키우고 있는 식물 "스투키"

 

 

관리가 쉬울 뿐만 아니라 모양도 특이하고 예쁘다.

처음 선물로 받았을 때보다 키도 많이 자란 모습이다.

 

음이온을 발생시켜 공기를 정화시켜 주기 때문에 tv나 컴퓨터 옆에 두면 좋다고 한다.

특히 밤에도 산소를 방출해 준다는 아주 예쁜 아이.ㅎㅎ 

 

내가 물주는 시기는 2~3주에 한 번 정도이다.

 

주의할 점은 물을 너무 자주 주면 오히려 죽을 수 있다는 사실!!

그래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보통 식물들은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 둔 경우에는 1주일에 1회, 그리고 거실이나 방에 두고 키우는 경우에는 3주에 2회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는데 사실 그건 집마다 실내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꼬집어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눈으로 봤을 때 흙이 많이 말라 있을 때 주면 된다.

그리고 물을 줄 때는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정도로 흠뻑 주어야 한다. 이건 모든 식물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물주기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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