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년 넘게 사용해 오던 스마트폰의 액정이 고장이 났다.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가보니 거의 이십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고 한다.

 

그 돈내고 수리를 받느니 차라리 새 휴대폰을 하나 사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임대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엘지 유플러스(LG U+)의 경우에는 15일 동안 임대폰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 이후부터는 15~90일까지는 하루에 110원의 비용이, 그리고 90일~1년까지는 하루에 220원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대충 계산해 보면 일년 동안 대략 7만원이 조금 넘는 비용이 드는 셈이다.

그리고 1년 사용 후에는 임대받았던 핸드폰 기계 자체가 본인 소유가 된다고 하니... 뭐 저렴하게 사용하기에는 그런대로 괜찮은 조건 같다.

 

신청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굳이 매장에 찾아갈 필요없이 그냥 유플러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한 후 택배로 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문제는 휴대폰 기종이 구형이고 액정이 조금 작다는 것...ㅋ

그래도 이것도 스마트폰이라고 앱을 깔아 사용하는 데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다. 

 

 

임대받은 폰이 개통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원래 본인이 사용하던 핸드폰기계에 있던 유심칩을 꺼내 새로 받은 임대폰에 끼워줘야 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배터리 분리형이라 U심이 이렇게 뒷면에 끼워져 있다. 

 

 

하지만 이번에 내가 받은 것은 배터리 일체형이라 이렇게 옆부분에 끼워야 한다.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부분의 구멍에 뾰족한 것을 넣어 살짝 눌러 주면

 

 

이렇게 U심칩을 넣을 수 있는 곳이 나온다.

이건 뭐 기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아마 대부분 비슷할 거 같다. 

 

 

암튼 이렇게 유심을 넣은 후 전원을 켜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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