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에서 무료로 주는 페루산 찬차마요드립커피

요즘은 커피가 너무 일반화되어 필터(거름종이)를 깔고 드리퍼에 내려서 마셔야 하는 핸드 드립커피까지 일회용 제품이 있다.

 

사실 이 drip coffee는 평소에 어지간히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면 집에서 매일매일 만들어 마시는 것은 참 쉬운 일이 아닌데...ㅋ

 

그래서 이 일회용 제품이 더 실용적인지도 모르겠다.

 

이것만 있으면 야외에 놀러 나가서도 굳이 노란 믹스커피를 마실 필요가 없다.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근래에 여러 브랜드의 제품들을 이용해 보았지만 가격을 계산해 보면 거의 개당 천원 정도는 하는 것 같다.

 

따라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니라는 것 인정... 

 

 

어제 처음으로 맛 본 이 찬차마요드립커피는

요즘 한솥도시락에서 단체점심을 시키면 무료로 주는 것이다.

 

페루에서 무농약과 무비료로 자연재배를 한 원재료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사실 난 매니아가 아니라 그런지 맛은 잘 구분하지 못하겠다.

 

 

사용방법은 먼저 왼쪽 사진처럼 드립백에 붙어 있는 종이날개를 양옆으로 펴고

위쪽에 "OPEN"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잘라내서 그냥 컵에 걸어준 후,

그 위에 뜨거운 물을 살살 돌려가며 조금씩 부어 주면 된다.

 

 

정말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편하다.

따로 필터 깔고, 원두가루 넣고 하는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드립백 형태로 만들어 놓았으니...ㅋ

 

하지만 맛은 그다지 기억에 남을만한 수준은 아닌 듯하다. 내 입맛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