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 신문기사를 보다가 키움증권이 사상 최대 연간 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는 글을 보았다. 

 

기업의 이익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률 또한 많다졌다는 이야기인데, 도대체 어떤 메리트가 있길래 그런 것인지 궁금해서 홈페지에 한번 들어가 보았다.

 

역시 예상대로 낮은 주식거래수수료가 메리트인 듯하다.

 

원래 증권거래는 주문 매체나 특성에 따라 수수료율이 다르게 부과된다.

즉 홈페이지나 HTS태블릿이나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거래소, 전화 ARS 등의 여러 주문 매체들 중 어떤 것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키움증권은 HTS와 모바일 주문 모두 0.015%로 동일하다.

따라서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매수 시에는 0.015%, 매도 시에는 0.015%에 거래세 0.3%가 더해져서 비용이 부과된다. 하지만 추가되는 0.3%는 어느 기업이나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니 이 부분은 따로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다만, 10주 미만으로 구입하는 단주거래의 경우에는 거래세가 0.5% 부과된다는 사실이 눈에 띄었다. 

 

상대적으로 주식매매수수료가 저렴한 미래에셋의 경우에도 모바일 0.015%, HTS 0.029%인 것을 감안하면 핸드폰으로 주문할 경우에는 별반 차이가 없지만, HTS를 이용할 경우에는 키움이 확실히 더 저렴하기는 하다. 

 

예를 들어 1천만 원어치 주식을 구입한 후 팔 경우에 드는 비용은 다음과 같다.

 

 

하지만 증권사를 한 번이라도 이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은행 이체수수료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한번 살펴보니 키움증권도 다른 회사와 마찬가지로 처음 계좌개설 시 지정한 연계은행으로 이체를 할 경우에는 비용이 들지 않고, 타 은행으로 이체 시에만 건당 500원의 비용이 든다.

 

단, 최근 3개월 이내의 신규고객이나 전월 주식 평잔액이 2천만원 이상 또는 펀드잔고 500만좌 이상인 사람, 그래고 우수고객에게는 무료 혜택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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