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3월호에 게재된 각 국가별 맥북, 아이폰6 플러스, 아이패드 에어2의 가격 차이.

 

스타벅스 커피와 이케아 가구 가격에 이어 정말 한국은 해외기업들의 배를 더 배불리 채워주는 나라인 듯하다.

 

기사에서 비교대상은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홍콩, 영국, 독일이었지만 내 눈에 유독 가격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곳은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일본이다.

 

물론 홍콩에 가면 애플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은 조금 young한 세대라면 대부분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차이가 이 정도까지 인줄은 몰랐다.    

 

 

이 정도면 정말 애플제품들은 해외여행 시 MUST BYE 쇼핑품목이 될 듯하다.

 

 

먼저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한국에서의 가격은 98만원.

미국 33만원, 일본 81만원, 홍콩 91만원.

환율을 고려해 천원단위는 올림한 대략적인 가격으로 살펴보더라도 일본과의 가격차이에는 조금 화가 난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2의 경우 한국에서의 가격은 60만원.

미국 55만원, 일본 50만원, 홍콩 55만원.

 

본국인 미국과의 차이는 그렇다 치더라도 왜 이웃나라인 JAPAN과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일까?

아무리 환율이나 물류비, 세금 등에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이 정도까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님 한국은 비싸게 팔더라도 어차피 사주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라서 만만하게 보고 이렇게 가격을 책정한 것일까...

 

정말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싫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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