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때는 해외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가는 친구들을 보면 마냥 부럽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적이 없는 유학은 시간낭비, 돈낭비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젠 나도 어쩔 수 없이 세상에 물들어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버린건지...ㅋ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나중에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생긴다면 단 6개월만이라도 한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생활하는 곳에 가서 그 나라의 일상을 경험보고 싶은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땐 아마도 비자문제상 어학연수 목적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암튼 최근에 우연히 보게 된 이 책.

미국유학 성공의 법칙(이원종, 이진 지음)

 

 

실제로 한국에 살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살고 있는 아버지와 딸이 함께 쓴 책인데,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나 준비 중인 사람이 보면 꽤 현실적인 도움이 될만한 책인 듯하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입학정보와 기숙사 정보는 물론 실제로 필요한 학비와 생활비 등의 비용까지 꽤 상세한 정보가 나와 있다. 하지만 그냥 심심해서 읽기에는 그다지 재미를 주는 도서는 아니다.

 

전반부는 일반적으로 미국 학생들의 생활방식을 많이 다루고, 후반부는 상세한 학교정보를 다루고 있다. 때문에 전반부는 그냥 가볍게 읽고 참고하면 될 것 같고, 후반부는 미리 읽어 둘 필요없이 그냥 준비 직전에 바로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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