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갔다가 아빠에게 선물로 사드린 일제 파나소닉(panasonic) 면도기.

 

사실 가격 측면에서는 한국에서 직구할 수 있는 최저가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조국에서 판매하는 것을 직접 사왔다는데 의미를 부여하며 구입했다.

 

그런데 사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일본과 한국은 전압이 다르다...ㅋ

 

그래서 110V 전자제품을 220V 콘센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아답터가 필요하다.

예전에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이런 것을 일명 "돼지코"라고 부른다고 한다.

 

 

급한 마음에 인터넷 폭풍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반대 아답터라는 것을 구입했다. 

이것도 제대로 맞는 것을 구입하려면 쉽지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도 난 구입에 성공을 했다.ㅋ 파나소닉 충전기 코드에 딱 맞는다.

 

 

 

혹시 나같은 사람이 또 있을지 몰라 고생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제품정보를 알려주자면

품명은 반대아답타 (품번 K-086), 판매원은 WS ELECTRIC이다.

가격은 2개에 천원인데, 배송비가 2500원이 들었다. ㅋㅋ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 제품은 단순한 콘센트 접속용이기 때문에 110볼트를 220볼트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110V제품을 220V 콘센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뿐이다. 즉 전압 자체를 변환시켜 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사용전에는 반드시 전자기기와 전압이 적합한지 확인 필요한데, 확인방법은 이렇게 어댑터를 살펴보면 된다.

일본어를 잘 못하는 내가 봐도 입력 AC100-240V 정도의 표시는 알아볼 수 있다.ㅎㅎ

아니면 프리볼트(free volt)라고 적혀 있는 경우 모두 이 돼지코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렇게 앞쪽에 꽂아주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딱 맞지 않아 헐거운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아주 딱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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