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에게 원두커피캔 한 통과 간단한 간식거리로 즐길 수 있는 과자를 조금 보내려고 우체국 택배를 이용했다. 

 

그런데 무게를 재어 보더니 택배비가 3,500원이라고 한다.

 

순간 부피나 무게가 얼마 안되는데 무슨 택배비용이 이렇게 비싸나 해서 물어보니, 우체국은 기본 비용이 3,500부터 시작해 무게별로 가격이 다르게 부과된다고 한다.

 

항상 쇼핑몰 택배비로 2,500원만 지불해와서 그런지 이 1,000원 차이가 어찌나 크게 느껴지던지....ㅋ

암튼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비용을 지불해서 택배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이렇게 친절하게도 우체국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원래 다른 곳도 문자를 보내주기는 하지만 이렇게 카톡으로 배달완료 알림을 받으니 기분이 조금 새로운 것 같다.ㅎㅎ

 

그리고  또 한가지 놀란 것은 배송 속도....ㅋ

어제 오후 3시쯤 보냈는데 오늘 아침 9시 30분에 배달이 완료되었다.

 

비용면에서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역시 오랜 기간 동안 우편물을 전문으로 취급해 온 곳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안정성이나 속도면에서는 믿을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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