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날파리는 습한 곳을 좋아해서 주로 하수구에 숨어 있다가 집안 곳곳으로 날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집안에 이런 날파리가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그 번식력 또한 상당하다.

 

특히 쓰레기를 담아 놓은 봉투 주변에 신경이 거스를 정도로 많이 날아다니는 이것들...

약을 뿌려도 잘 죽지도 않는다.

 

하수구에서 나오는 날파리 방지는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지만, 베란다에 놓아둔 쓰레기 주변에 모여드는 날파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일단 잡아서 어느 정도 제거를 하고 더이상 번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듯하다.    

 

 

그래서 쓰레기는 항상 바로바로 내다 버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살다보 면 그게 말처럼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이 문제...ㅋ

 

하지만 그렇다고 집안에 쓰레기를 너무 오래 놓아 두면 쓰레기 봉투 안에서도 날파리가 번식해 봉투밖으로 빠져 나와 집안 곳곳에 돌아다니게 된다.

 

 

그래서 난 사정상 쓰레기를 바로 내다 버리지 못할 경우에는 이렇게 봉투를 단단히 묶고 난 후 틈이 있는 곳은 모조리 스카치테이프로 붙여버린다.

 

이렇게 하면 비닐안에서 번식해도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날파리 제거에 꽤 효과가 있다.

 

참고로 빈 페트병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그릇을 만든 후 그 안에 식초와 물을 섞어서 담아 놓으면 신냄새를 좋아하는 날파리가 냄새를 맡고 다가가서 그 안에 풍덩 빠져 죽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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