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증권사이트에 들어갔다가 하마터면 기절할 뻔 했다.

 

대표적인 코스피 지수부터 시작해서 내가 보유한 주식들에 파란비가 줄줄줄...

 

이래서 전문가들이 항상 주식투자에는 반드시 현금보유가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하는구나... 하고 절실하게 느끼는 아침이다.

 

현금 보유액만 조금 있더라도 이럴 때 조금씩 사두면 나중에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텐데...ㅋ

 

암튼 주가가 기분 좋게 춤을 추는 상승장에서는 그래프 같은 기술적 분석이 유용할지는 모르지만, 요즘같은 하락장에서는 역시 기술적 분석이 그다지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역시 이럴 때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꿰뚫어 봐야 하는 심리싸움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경제신문을 보면 요즘같이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원화약세 수혜주와 경기방어주를 사는 것이 최고라고 하는 것 같다. 요 근래에는 의류와 자동차 관련주의 수익률이 높다는데 내가 보유한 주식들은 파란불만 켜져 있으니 쉽게 손절을 할 수도 없어 고민이다.

 

신문에서는 필수소비재나 유틸리티, 통신, 은행, 보험 등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업종들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는데 손해를 보면서라도 빨리 갈아타야 하는 것인지...ㅜ.ㅜ

 

일단 오늘 장이 마감되는 상황을 봐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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