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오늘은 자동차보험이 만료되는 날이다. 그래서 이틀 전 부랴부랴 몇 군데 견적을 받아 비교해 본 후 가장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하는 LIG 다이렉트 손해보험에 다시 갱신가입을 했다.

 

그런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받는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주행거리 마일리지 특약을 통해 일년 후 금액을 환급받는 것인데, 생각해 보니 주행거리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에는 이 금액을 환급받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문의를 해보았더니 작년에 보낸 계기판 사진에서 마일리지 숫자가 명확하게 보이지 않아 환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순간 조금 화가 난 나...

사진이 잘 보이지 않으면 그 당시에 전화를 해서 다시 보내 달라고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컴플레인을 해보았지만 결론은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다. 

 

이번 경험을 통해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다면, 보험사에 휴대폰 문자로 사진을 보내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이번에는 "LIG매직터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사진을 등록했다.

 

  

 

먼저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어플을 다운받은 후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마일리지" 버튼 클릭

 

 

 

 

내 경우에는 작년에 가입했던 것을 갱신해서 재계약 한 것이므로

"최종 운행거리 사진등록"을 선택했다.

이렇게 하면 이번에 갱신된 계약에도 자동으로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차량계기판과 번호판의 사진을 등록해 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당일 촬영한 사진만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귀찮아서 그냥 며칠 전에 촬영한 사진을 이용했다.

예전에 찍은 사진을 오늘 찍은 사진처럼 이용하는 방법은 먼저 카톡이나 문자로 사진을 보낸 후 그것을 다시 본인의 휴대폰에 다운로드 하면 스마트폰당일 촬영한 사진으로 인식을 다.

사실 이건 나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ㅋ 

 

암튼 운행거리를 이렇게 등록해 놓은 후 보험 만료시점에 차를 타고 달린 운행거리가 10,000KM 이하이면 본인이 낸 보험료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내 경우에는 일년에 500,00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을 내고 있으니, 최대 약 5만원 정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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