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사용하던 유안타증권(구 동양종금)의 cma통장은 주식거래용 계좌와 cma계좌가 따로 정해져 있었다.

그래서 주식을 매도하여 계좌에 현금이 생기게 되면 하루라도 이자를 챙기기 위해 cma 통장으로 옮겨 놓은 후 주식을 매수할 때 다시 주식거래용계좌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미래에셋증권 cma통장은 구조가 종합계좌로 되어 있어 자동으로 입금과 출금이 된다.

사실 처음에는 두 증권사의 cma계좌 사용에 차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그런데 미래에셋에서 주식거래를 시작하고 몇 달 후 cma기능을 추가해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통장에 잔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식을 매수하면 이틀 후(D-2)의 잔고가 아래처럼 마이너스 금액으로 표시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 찝찝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에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물어 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즉 타은행에서 직접 cma계좌번호로 돈을 이체시키거나 주식을 매도한 금액이 천만원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cma RP가 매수되고, 매일 오후 6시가 되면 다시 자동으로 계좌정리 과정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식을 매수했을 경우 D-2 정산금액이 마이너스로 표시되더라도 오후 6시가 되면 시스템이 그것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그 금액만큼 RP를 매도하여 예수금 계정으로 보내주면 마이너스였던 금액은 다시 플러스가 된다.

ㅎㅎ 미래에셋 CMA통장 재테크에 정말 편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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