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부터 "아싸 이희진"이라는 증권맨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물론 이미 10년 전부터 주식거래를 해오고 있기는 하지만, 성과가 만족할 만큼 크게 좋은 편은 아니라 이제부터는 마음을 다잡고 제대로 공부를 하면서 습득한 것을 하나하나 응용해 볼 생각이다.

 

어제 공부한 내용은 최소거래량 매매기법이다.

 

보통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싼 가격에 사서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이 가장 기본 원리인데, 사실 신이 아닌 이상 바닥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싼 가격을 찾는 것이란 불가능하다. 다만 대충 이 정도면 바닥에 가까운 가격이겠지... 하고 예상을 하는 것일 뿐이다.

 

그런데 이 증권맨은 어떤 회사를 놓고 주가의 바닥을 잡는 방법으로 이 최소거래량 매매기법을 사용하여 거래량이 감소할 때마다 매수를 한다고 한다.

 

다만 이때 체크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시가총액 3000억 미만의 중소형주에서만 효과가 있다. 따라서 개별주나 테마주라면 OK!! 

- 앞에 주가 상승현상이 나왔을 때의 거래량을 확인한다.

 

그리고 거래량이 10%정도로 감소했을 때를 바닥으로 보고 매수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래량이 줄었다는 것은 매도세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거래량이 줄어야 주포가 강하게 올릴 수 있다.

셋째,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발생한다.

 

참고로 위에서 "주포"의 의미는 해당 주식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만한 힘이 있는 투자자를 말하는 것으로 외국인이나 기관투자자, 또는 큰손들을 의미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정말 그럴싸한 논리이다. 조만간 나도 꼭 이 매매법을 한번 사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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