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무리 실내 공기가 답답해도 예전처럼 맘편하게 아무때나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키기가 힘들다.

 

바로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

 

그래서 공원에서 운동이나 산책을 할 때도 호흡기 질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 되어 버렸고, 실내에 있을 때조차 안심할 수는 없기에 창문을 열기 전에는 반드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잘못해서 아무때나 환기를 시키게 되면 오히려 집안으로 더 많은 양의 나쁜 먼지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난 "꼼꼼한 미세먼지"라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수시로 농도를 확인한 후 환기를 시키고 있다.

 

 

이거 은근 편하다.

이렇게 한눈에 보기 좋게 색깔과 숫자로 표시되기 때문에 난 내가 사는 지역이 파란색이나 연두색으로 표시될 때만 창문을 연다.ㅎㅎ

 

사실 얼마 전 방송에 나오기를, 미세먼지나 황사를 피해 실내를 환기시키기 좋은 시간은 실내보다 바깥의 온도가 더 높을 때라고 한다.

 

특히 낮이 되면 땅이 열을 받아 더워져서 상승기류가 발생하고, 이때 공기의 순환이 더 잘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깥온도가 높은 낮 시간에 가급적 모든 창문을 열어 맞바람을 불게해서 5분 정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바람이 잦아드는 시간 오전 9시나 오후 4시쯤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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