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몸매관리의 필수품인 체중계.

 

저번 토요일 일산에 있는 리빙페어에 갔다가 DUFFY 미니체중계를 단돈 만원에 득템했다.

 

그 넓은 장소에서, 그것도 그 많은 물건들 중에서 어떻게 이렇게 귀여운 디자인의 실용적인 물건이 내 눈에 띄었는지...ㅋㅋ

 

이미 집에 가지고 있는 것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그건 언제부턴가 눈금의 상태도 이상해지고 제대로 작동도 하지 않아 안그래도 새로 하나 구입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찰나에 정말 현재 나에게 딱 필요한 제품을 구매하게 된 것 같다.

 

 

정말 크기가 손바닥만해서 230~235사이즈의 신발을 신는 나의 거실슬리퍼보다도 더 작다.

 

전시장에서 이걸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이렇게나 작은 물건이 성인의 몸무게를 측정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에 직접 신발을 벗고 올라간 본 후 구입했다는...ㅋ

 

몸무게를 재는 부분은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튼튼한 것은 물론 나중에 때가 타도 닦기 편할 것 같다.

 

 

배터리는 CR2032 크기의 동그란 리륨건전지를 사용하는데

판매하시는 분의 말에 따르면 한 번 교체하면 1년 이상은 충분히 쓸 수 있다고 한다. 

 

 

뒷면은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살짝 위로 밀어올리면 몸무게 수치가 나오는 액정이 나온다.

 

 

하지만 액정을 올리자마자 바로 숫자가 나오는 것은 아니고, 자동방식이라 사람이 위에 올라가야 숫자가 나타난다. 무려 180kg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게다가 디지털방식의 체중계라 이전에 사용하던 눈금방식보다 더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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