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난 닭갈비를 참 좋아한다.

특히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ㅋ 숯불닭갈비도 너무나 맛있다.


하지만 난 서울에 살고 있는 관계로 특별히 춘천에 갈 일이 없으면 그냥 서울에서 닭갈비집을 찾아야 한다.


그래도 예전에는 서울에도 여기저기에 닭갈비집 간판이 꽤 보였던거 같은데, 요즘은 다양한 먹거리가 많아져서인지 닭갈비집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없어 참 아쉽다.


얼마전 목동 현대41타워 건물에 갔다가 일도씨 닭갈비 간판을 발견하고 바로 들어가 보았다.



맞은편에 찜닭집도 있어 서로 경쟁이 좀 될 것 같다.



기본 밑반찬은 이렇게 간단하다.

양배추샐러드와 피클.


보통 닭갈비집에서 주는 깻잎이나 상추, 그리고 미역냉채 같은 건

제공하지 않는다는게 좀 아쉬웠다.


대신 조금 특이하게 이런 스프를 준다.

이건 닭갈비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서 먹을 수 있는 애피타이저.



닭갈비에 들어가는 재료는 그냥 비슷하다.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떡이 치즈떡이라는 정도...



닭갈비의 맛은 그냥 so-so.

맛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맛이다.



그리고 닭갈비를 먹고난 후 먹는 볶음밥.

개인적으로 일도씨 닭갈비 목동점에서 볶음밥은 비추이다.


마지막으로 일도씨 닭갈비의 가격표.

기본 닭갈비 1인분 11000원, 치즈닭갈비 1인분 13000원.

여기에 추가금액으로 라면, 쫄면, 우동, 버섯, 고구마, 떡,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일 수 있다.


목동 일도씨 닭갈비!!

이곳에 대한 개인적인 평을 말하자면 

맛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그런 평범한 맛만을 기대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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