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음악과 함께 즐기는 하이원리조트 산상바베큐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국인의 출입이 허용되는 강원랜드를 구경하기 위해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나온 이곳!!

 

매년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마운틴 스키하우스 2층에서 즐길 수 있는 산상바베큐 뷔페이다.

 

이 뷔페의 장점은 야외에서 라이브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는 것!!

 

올해 이 산상바베큐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은 2015.7.18(토)~2015.8.22(토)이고, 이용 가능한 시간은 17:30~21:30이다.

 

우리 일행이 이곳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쯤이었다.

야외 좌석과 실내 좌석이 있는데 6시쯤에 갔더니 벌써 야외에 있는 좌석들은 다 차고 빈자리가 없었다.

 

하지만 실내에서 먹게 되면 별로 이곳에 온 의미가 없을 것 같아 그냥 조금 기다렸다가 야외에 있는 자리로 배정을 받았다.

 

사전예약이 되지 않으니 야외에 앉아 식사를 하고 싶을 경우에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가거나 아니면 7시 이후에 가는 것이 기다리지 않고 좋을 듯하다.  

 

가격은 원래 대인(중학생이상) 49000원, 소인(초등생) 28000원, 유아(5세이상) 18000원이지만, 리조트 투숙객에 한해 각각 43000원, 25000원, 15000원으로 할인된 금액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야외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광경은 이렇다.

 

 

무슨 동네 잔치 하는 것도 아니고, 테이블이며 의자며 셋팅된 분위기가 제값을 못하는 것 같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게다가 쉴 새 없이 구워대는 고기때문에 뿌연 연기와 냄새로 가득...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7시가 넘어 해가 지기 시작하면 조명과 라이브음악에 의해 조금 더 무드있는 분위기로 바뀐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7시 이후에 가는 것을 추천.^^ 

 

 

바베큐 종류로는 LA갈비, 와인삼겹살, 돼지갈비, 양갈비, 대하구이, 오리구이 등이 있고 그 외로 부수적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일반적인 부페음식들이 있다.

 

내 입맛에는 LA갈비와 대하구이가 괜찮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이 생맥주.

어찌보면 술과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것이 기회일지도 모르겠다.ㅎㅎ

 

 

고기종류의 음식도 좋지만 그래도 '난 무조건 밥을 먹어야 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한식 반찬들.ㅋ 이 중 겉절이 맛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참고로 밤이 되면 날씨가 조금 쌀쌀해지기 때문에 위에 살짝 걸칠 수 있는 긴 옷을 준비해 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