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반찬통에 반찬을 장기간 보관해 둘 때면 반찬통 본체와 뚜껑이 서로 맞닫는 자리인 가장자리 틈새에 음식물 양념이 베이거나 이물질이 끼기 쉽다.

 

이런 상태가 오래되지 않으면 그냥 흐르는 물로도 씻어낼 수 있지만, 이런 상태가 며칠 이상 지속되면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것만으로는 깨끗하게 설거지가 되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가장자리 얇은 홈이 있는 틈새에 들어가는 사이즈의 세척솔이 있어야 깨끗하게 설거지가 가능하다.

그래서 구입하게 된 것이 바로 이 락액락 틈새전용 세척솔이다.

 

 

물론 이것만 단품으로 구입을 한 것은 아니다.

세척솔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 배(물건값)보다 배꼽(배송비)이 더 커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에...ㅋ

 

따로 배송비가 들지 않도록 그냥 냉동밥 용기를 구입하면서 추가주문을 해서 사용해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반찬뚜껑의 틈새를 닦을 때 사용버리기 직전의 상태에 있는 칫솔을 사용해 보기도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히 깨끗이 닦아낼 수가 없었다. 

패킹 홈의 틈새가 좁아 칫솔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틈새솔은 전용솔이라 그런지 역시나 뚜껑 홈에 딱 맞게 들어가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사실 꼭 반찬양념으로 인해 묻은 음식때가 아니더라도 반찬통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때라는 것도 있어 가끔은 이렇게 전용솔로 세척을 해주어야 더 위생적으로 사용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잘 안닦이는 부분은 이렇게 솔의 뒷부분을 이용해 살짝 긁어주면 웬만한 때는 모두 깨끗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단돈 천 원, 이천 원밖에 하지 않는 세척솔이지만, 설거지를 할 때 이 틈새전용 세척솔을 사용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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