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정보성

신뢰할 수 있을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블로그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화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냥 뭔가 특별한 분야에 취미나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공간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일기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를 기록하고 우리는 그 글들을 읽고 정보를 얻는다.

 

사실 때로는 이 블로그 시스템에 대해 새삼 놀라기도 한다.

검색포털사이트 회사에서는 수많은 블로거들의 글을 통해 다양한 정보데이터를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좋고,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세세한 정보들까지 모두 접할 수 있게 되어 좋다. 이 얼마나 훌륭 시스템인가...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정보가 넘쳐나면 넘쳐날수록 그 정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더 현명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정보를 걸러서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검색사이트에서 나온 정보들을 너무 맹신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가령 어떤 상품리뷰를 보고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실제로는 별로 좋지 않은 제품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에는 누구를 탓하겠는가...

 

그래서 난 항상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접할 때는 "이런 것도 있구나..", "이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식으로 먼저 받아들인다. 어차피 세상 모든 일에는 항상 예외가 있기 마련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100% 정답이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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