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해야 할 때마다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


영상편집용으로 사용하던 컴퓨터가 구입한지 5년도 넘은 것이라 3분 영상 하나를 만드는데 4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끝에 구입하게 된 것이 바로 "가성비 노트북"으로 소문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20s-15 Great book 5 이다.



일단 외관상 디자인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한 메탈색의 깔끔한 디자인이다. 무게도 1.82Kg으로 아주 가볍지는 않더라도 필요시에는 밖에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만한 제품이다.  



전원공급선도 무식하게 크지 않고, 사진처럼 딱 컴팩트 화장품 크기 정도.



노트북의 두께도 이렇게나 얇은 편이다.

원래 가격이 올라갈수록 노트북의 무게나 두께는 작아지기 마련이지만, 뭐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컴퓨터 부팅속도편집한 동영상의 렌더링 속도이다.


이전에 워낙 구식 컴퓨터를 사용해서인지 나에게 이 Lenovo 노트북은 완전 신세계이다.

부팅속도가 7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전원을 끄는데 걸리는 시간도 마찬가지로 7초.

이전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의 답답함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동영상 렌더링 속도 또한 이전에 40~50분 걸리던 것이 이제는 6분 정도면 완료된다. 가성비 측면에서 본다면 정말 이 정도면 동영상 편집용 노트북으로 훌륭하다.


그럼 이번에는 단점을 좀 언급해 보자면, 우선 포트구성이다.



이게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320s-15 노트북의 왼쪽 포트 구성.

왼쪽부터 차례대로 전원공급, HDMI, 유에스비, C타입 케이블,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있다. 



그리고 이건 오른쪽 포트 구성.

마이크로 SD카드, 유에스비를 꽂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나에게 불편한 점은 일단 데스크탑용 대형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포트가 없다는 것, 그리고 USB포트 개수가 2개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중 하나는 마우스를 연결해야 하니 결국 사용할 수 있는 건 하나인 셈인데, 이 점이 조금 불편함을 줄 때가 있다.



그리고 노트북 모니터에 나타나는 색상에도 조금 문제가 있는 듯하다.

똑같은 사진도 데스크탑 모니터나 휴대폰으로 보는 색상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그래서 주 용도가 색상과 관련된 웹디자인이나 포토샵 등의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일단 이 노트북은 비추이다. 나도 동영상용 썸네일 만드는 작업을 할 때는 색상때문에 조금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언급하자면, 이 레노버 Ideapad 320s-15 노트북은 100% 완전히 평면으로 펼쳐지는 제품이 아니다.  



사실 나에게는 굳이 필요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혹시라도 온라인상에서 보여지는 제품 설명부분의 사진을 보게 되면 오해를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냥 언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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