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초간단 인스턴트 우동만들기 노하우 공개!!

 

잔치국수나 우동같은 가벼운 면종류의 음식은 사실 별다른 요리솜씨가 필요없을 듯하다.

그냥 익힌 면에 맛있는 국물만 부어주면 될 것 같은 간단함에,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그 위에 잘게 자른 김치나 야채를 고명으로 살짝 올려주면 완성되는 음식.

 

사실 밖에서 우동이나 잔치국수를 사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ㅋ 

 

하지만 이걸 집에서 직접 해먹으려면 국물을 만드는 것부터가 귀찮은 일이다.

그냥 물에 소금이나 설탕같은 재료를 넣어 끓이면 절대 맛있는 국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물만큼은 반드시 다시마, 멸치와 함께 대파, 양파 등 각종야채를 함께 우려낸 육수가 있어야 하기에, 이런 잔치국수나 우동같은 면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국물맛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평소에 라면이나 잔치국수, 우동같은 국물있는 면음식을 좋아하는 나. 

특별히 집에서 건강하게 만들어 먹는 음식이 아닌 이상 원래 이런 음식에서 국물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자주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하지만, 그냥 무작정 참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요즘은 집에서 국물있는 면요리를 먹을 때면 같은 양의 국물에 면사리만 추가해 먹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건 내가 좋아하는 마트판매용 인스턴트 우동인 "얼큰우동"이다.

매콤한 국물맛이 땡길 때면 찾게 되는 컵라면이지만, 그래도 나름 생우동면이라 냉장보관을 해두었다가 먹어야 한다. 

 

이걸 마트가 아닌 편의점에서 사먹게 되면 가격도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의 양은 무지무지 적다는 사실...

 

그래서 요즘 난 마트에서 이 얼큰우동을 살 때면 이렇게 생면사리를 함께 구입한다.

이 생면 우동사리는 300원~4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품의 면을 다 먹고난 후, 남은 국물에 우동사리를 다시 넣어 전자렌지에 잠깐 돌려주기만 하면 순식간에 우동이 다시 만들어 진다. 사리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면의 양은 본품에 들어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다.

 

보통은 사람들이 라면을 먹고 양이 모자르면 그냥 새것을 하나 더 뜯어서 끓여먹지만,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일단 비용적인 면에서 절약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국물도 덜 먹게 되어 상대적으로 염분섭취량도 줄어들게 되어 좋다.

 

집에서 우동만들기!!

이렇게 하면 절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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