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부터 건강을 생각해 사과즙 원액 그대로 포장되어 판매되는 해나루 사과주스를 마시기 시작했다.

선택에 대한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일단 소량씩 비닐로 개별포장 되어 있어 냉장고 야채칸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 먹기에 좋고, 외출할 때도 부피가 크지 않아 부담없이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물론 요즘은 마트나 편의점에 가도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주스들이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너무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가 있어서 과일주스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과일의 좋은 성분을 섭취하기는 힘들다고 한다.

 

오히려 시중에서 파는 그런 주스를 마시고 바로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충치만 더 생기기 쉽다고 하니 어른 뿐만 아니라 특히 아이들 간식으로는 피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 뉴스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무가당"이라고 적혀 있는 주스들도 사실은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 아무 것도 섞는 않은 과일즙 원액의 생과일 주스는 200ml 정도밖에 되지 않는 양의 가격이 기 3천원 이상이라 부담스럽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마시기 시작한 이 해나루 주스의 가격은 120ml용량의 주스 50개 가격이 2만5천원!!

물론 택배비 3천원까지 더하면 실질적인 가격은 2만8천원이 되는 셈이다.

 

 

한 상자의 가격을 28,000원으로 계산을 해보면, 1개당 560원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하지만 개당 용량이 적다는 사실을 감안해 2개로 240ml 용량을 만들어 다시 계산해 보아도 1,120원!!

 

 

사과즙 원액임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설탕덩어리 주스보다 저렴하다.ㅋ  

 

안타깝게도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살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미리 2상자씩 주문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꺼내 먹으면 되니 건강을 생각해서 그 정도 불편함쯤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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